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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1-07 22:17
<cover ctory> 제임스 카메론이 창조한 신세계! '아바타'로 만난다
 글쓴이 : CINETOON (123.♡.85.26)
조회 : 3,327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2년 만에 돌아오다!



<터미네이터> <에이리언 2>는 물론 <타이타닉>으로 전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제임스 카메론 감독. 그는 눈부신 영상 기술을 더한 탄탄한 스토리로 상상만이 가능할 것이라 믿었던 것들을 눈앞에 펼쳐 보이며 평단 및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혁신적이었던 액체 CG와 더불어 기계와 기계의 대립을 통해 인간이 만들어 낸 전쟁이라는 부작용을 비판했던 <터미네이터>와 시리즈 중 최고라 손꼽히는 SF의 교과서 <에이리언 2>, 그리고 전세계적으로 최고의 수익을 기록하며 10여 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타이타닉>까지. 스펙터클한 재미는 물론 관객들에게 잊혀지지 않을 여운과 감동을 안겨 주었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2년 만에 신작 <아바타>로 돌아왔다. 스물 두 살이었던 1977년, <스타워즈>를 보며 꿈꿔왔던 세계를 드디어 스크린 위에 펼쳐내게 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이를 구현해 낸 최고의 영상 기술력으로 다시금 세상을 놀라게 할 준비를 마쳤다.

14년 간의 구상, 4년간 제작, <타이타닉> 이후 12년 만에 선보이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야심작 <아바타>는 행성 판도라와 지구의 피할 수 없는 전쟁 속에서 새로운 생명체 '아바타'로 거듭난 지구의 한 남자 '제이크(샘 워딩튼)'와 나비(Na'vi)의 '네이티리(조 샐다나)'가 선택해야 할 단 하나의 운명을 그리고 있다. 하반신 불구의 몸에서 자신의 의식으로 아바타를 원격 조종하며 새로운 세계를 자유롭게 누비는 ‘제이크(샘 워딩튼)’, 그와 판도라의 토착민인 나비(Na’vi) ‘네이티리(조 샐다나)’의 사랑, 자원을 채굴하려는 인간과 판도라를 지키려는 나비(Na’vi)의 갈등 그리고 피할 수 없는 전쟁까지. 전 우주를 넘나드는 대서사시적 스토리와 ‘이모션 캡쳐’라는 눈부신 CG 기술력이 탄생시킨 매혹적인 영상미로 지금껏 접한 적 없는 새로운 세계로 관객들을 인도한다.

** 아바타(Avatar)
아바타는 인간과 판도라 행성의 토착민 나비(Na’vi)의 DNA를 결합해 만든 새로운 하이브리드 생명체. 링크 머신을 통해 인간의 의식으로 아바타 몸체를 원격조종할 수 있다. 아바타는 나비(Na’vi)와 동일한 신체 조건을 가졌기 때문에 판도라 행성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다.

** 판도라(Pandora)
인류가 발견해낸 새로운 행성으로, 생명력이 넘치는 공간이다. 300m에 달하는 나무들이 우림을 이루고, 언옵타늄이라는 물질이 지닌 자기장 속성으로 인해 거대한 산들이 공중에 뜬 채 끊임없이 이동한다. 밤이 되면 판도라는 수많은 생명체들이 내부의 화학반응을 통해 뿜어내는 형광빛으로 빛난다.

** 나비(Na’vi)
판도라의 토착민으로, 파란 피부, 3m가 넘는 신장, 뾰족한 귀, 긴 꼬리를 가졌다. 인간과 비슷한 지능을 지닌 이들은 동족 및 모든 생명체들과 끈끈한 유대관계를 맺으며 삶과 죽음을 비롯한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여 살아간다.

CG와 감성의 결합, 이모션 퍼포먼스 캡쳐 방식 전격 도입!

그간 관객들을 매료시켰던 수많은 영화들은 모션 캡쳐라는 방식을 사용해 CG를 표현해 왔다. 모션 캡쳐는 배우들의 몸에 센서를 부착해 그들의 움직임을 읽어낸 뒤, 후반 작업을 통해 CG를 완성시키는 방식. 하지만 모션 캡쳐 방식에는 몇 가지 한계가 있다. 그 첫 번째는 전신을 CG 처리해야 할 경우, 배우들의 얼굴에 부착된 센서로 인해 손으로 얼굴을 만지거나 가리는 연기가 불가능했던 것. 그리고 두 번째는 배우의 표정에 대한 섬세한 표현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이다. 이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이모션 캡쳐 기술 및 가상 카메라(Virtual Camera)를 개발, CG 캐릭터들을 감정이 살아 있는 실제 인물과 같이 생생하게 탄생시켰다. 모션 캡쳐(Motion Capture)에 ‘e’를 더해 이모션 캡쳐(Emotion Capture), 즉 감정까지도 CG화한 것이다.

먼저 이모션 캡쳐는 배우들이 머리에 초소형 카메라를 쓰고 연기를 하면 카메라가 얼굴 전체를 실시간으로 캡쳐해 모공의 움직임까지도 CG화하는 기술이다. 그간 분장 기술과 모션 캡쳐를 이용했던 영화들이 눈동자의 움직임과 핏줄이 비치는 피부의 투명성을 표현하지 못해 사실성이 떨어졌던 것에 반해 이모션 캡쳐 기술은 동공 크기의 변화, 눈썹의 미세한 떨림까지도 카메라가 잡아내는 것이다. 때문에 <아바타> 속 CG 캐릭터들은 실제 사람의 피부처럼 강렬한 햇빛이 비칠 때는 핏줄이 살짝 비치는 듯한 반투명한 피부로 표현되었고, 표정과 근육의 움직임이 세밀하게 CG화 되어 마치 실존하는 생명체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이모션 캡쳐가 CG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 넣었다면, 가상 카메라는 연기력을 부여했다. 예를 들어 가상 카메라를 조 샐다나에게 들이대면, 화면에는 조 샐다나가 아닌, 3m 장신에 파란 피부를 가진 나비의 여전사 ‘네이티리’가 보여지는 것이다. 가상 카메라 속에서는 샘 워딩튼과 시고니 위버 또한 그들의 아바타로, 그리고 세트 환경 조차도 아름답고 신비한 판도라로 비쳐져 제임스 카메론 감독으로 하여금 생생한 연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감독이 배우에게 연기를 지시한 후 CG화하였을 시 발생할 수 있는 오차를 최소화하고, 실제 영화 속 환경에서 캐릭터에게 연기를 지시하는 듯한 방식을 통해 영화의 사실성을 더욱 더 끌어 올렸다. 이렇게 이모션 캡쳐와 가상 카메라를 이용해 제작된 영상은 <반지의 제왕>을 탄생시킨 웨타 디지털의 섬세한 작업을 거쳐 고화질의 최종 이미지로 다시 태어난다.

액션 & 어드벤처 & 로맨스! 모든 것이 갖춰졌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 특유의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아바타>는 스펙터클한 액션과 어드벤처는 물론 대중들의 감성을 자극할 로맨스까지 겸비한 종합 선물 세트 같은 영화다.

가장 먼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아바타>에서 펼쳐질 전투 장면에 대해 “지금까지 내가 연출했던 것들과 비교해 볼 때 이번 <아바타> 속 전투 장면은 모든 액션의 어머니라고 할 수 있다. 판도라를 배경으로 지상전뿐 아니라 대규모 공중전과 기갑 부대의 전투 등이 펼쳐진다. 내 평생 가장 큰 규모의 작업이었다. 액션 장면만으로도 미니 영화 한편이 될 수 있다.”며 영화 속 펼쳐질 거대한 스케일의 액션 장면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그는 판도라라는 상상 속 공간을 창조해 지금껏 그 누구도 경험 해보지 못한 흥미진진한 어드벤처가 펼쳐질 것을 예고했다.

그의 예고처럼 <아바타>는 높이 300m에 달하는 나무들이 울창한 우림과 하늘 위에 떠 있는 산들, 그리고 지상 위를 가득 메우고 있는 진귀한 생명체 등 관객들은 눈 앞에 펼쳐지는 이색적인 공간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며 어드벤처의 진수를 보여준다. 여기에 주인공 ‘제이크’와 나비(Na’vi) ‘네이티리’의 종족을 뛰어 넘은 사랑이 가미된 대서사시적 스토리는 액션이 안겨주는 스릴과 어드벤처가 선사하는 짜릿함 외에도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여운과 감동으로 관객들의 오감을 충족시키고 있다.

1977년부터 시작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꿈!



<아바타>는 4년 간의 제작 끝에 12년 만에 선보여지는 영화이지만, 이 장대한 프로젝트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1977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스타워즈>를 본 순간 시작되었다.

당시 트럭 운전사로 일하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틈틈이 지구와 우주를 넘나드는 스토리를 습작으로 남기곤 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와 함께 <스타워즈>를 관람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충격에 휩싸이고 만다. 바로, 그가 꿈꿨던 이야기들이 이미 스크린 위에 펼쳐지고 있었던 것. 그 날의 충격으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조지 루카스를 따라 잡기 위해 시나리오 집필부터 특수효과까지 모든 것을 독학으로 연구해, 전문적 지식을 토대로 실제로 실험해 보이면서 자신의 꿈을 구체화시켰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자신이 꾼 꿈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로봇이 미래의 반군 지도자를 잉태할 어머니를 암살하기 위해 미래에서 온다’는 내용의 시나리오를 집필했고, 1984년 마침내 그것을 영화화한 <터미네이터>가 세상에 선보여진다.

이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에이리언 2> <터미네이터 2> <트루 라이즈> 등 혁신적인 영화들을 탄생시키며, 이들의 성공에 힘입어 애초부터 꿈꿔왔던 별들의 대서사시를 만들겠다는 꿈을 되새긴다. 그리하여 1995년 탄생한 것이 바로 ‘지구가 황무지로 변한 미래를 배경으로 하반신이 마비된 군인이 파란 피부의 토착민이 살고 있는 행성으로 파견되어 자신의 DNA가 주입된 아바타를 통해 임무를 수행한다’는 내용의 시나리오였다. 그가 자신의 머릿속에 있던 구상을 시나리오로 옮기는 데에 걸린 시간은 단 2주에 불과했다. 하지만 시나리오 초고가 나온 이후에도 그는 잠시 꿈을 접어둔 채 <타이타닉> 등을 작업하며 <아바타>를 실현시킬 수 있는 기술적 뒷받침이 마련되기를 기다렸다. 특히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타이타닉>으로 오스카상 감독상을 수상, 최고의 감독 반열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아바타>에 대한 열정을 늦추지 않았다. 마침내, 2002년 피터 잭슨 감독의 <반지의 제왕>에서 ‘골룸’ 캐릭터를 통해 <아바타>의 실현 가능성을 발견하게 된 그는 본격적으로 제작에 착수한다. 그리하여 모션 캡쳐로 대표되던 영상 기술을 세네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이모션 캡쳐 방식을 창조하고, 3D 촬영을 위해 카메라를 개발한 그는 극장 경영자들을 만나 3D 영화 상영의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그리고 마침내 2009년, ‘절벽에서 떨어지면서 낙하산을 만들어내는 것과 같은 작업’이었던 <아바타>를 세상에 첫 선보였다.

개봉 17일째,  역대 외화 흥행 3위 등극!
12월 17일 개봉 이후 15일만에 무려 5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타이타닉>의 신화를 재현하고 있는 <아바타>가 거센 흥행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아바타>는 1월 1일인 누적 관객수 5,818,800명을 기록해 얼마 전 538만 관객을 동원했던 <2012>와 573만 명을 기록한 <미션 임파서블 3>의 흥행 기록을 넘어섰고, <반지의 제왕 3- 왕의 귀환>의 598만 관객 동원 기록을 깼다. <아바타>는 <트랜스포머>와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만을 눈 앞에 두고 역대 외화 흥행 순위 3위에 오를 예정이다.
 

아바타로 다시 태어난, 상이용사 제이크 설리
전쟁에서 부상을 당해 하반신이 마비된 해병대원 제이크 설리. 그는 ‘아바타 프로그램’의 과학자였던 자신의 쌍둥이 형이 피살당하자, 그를 대신해 프로그램에 참여, 형의 DNA와 판도라의 토착민 나비(Na’vi)의 DNA가 합성된 하이브리드 생명체 아바타를 갖게 된다. 이제 제이크는 판도라의 환경에 맞춰 개발된 아바타와 정신적으로 교감하며 그를 컨트롤해, 새로운 행성의 모든 것을 보고 느끼며 탐험을 시작한다. 그 곳에서 나비(Na’vi)의 여족장의 딸인 ‘네이티리’를 만나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고, 점차 나비(Na’vi)에 동화되어 가는 제이크. 하지만 자원 갈취를 위해 판도라에서 세력을 확장해 가는 인간과 그들에게 위협받는 나비(Na’vi) 사이에서 갈등을 겪던 제이크는 마침내 두 세력의 충돌을 앞두고 한 쪽을 선택해야만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인간인 제이크와 사랑에 빠지는 아름다운 나비(Na’vi) 네이티리
‘판도라’의 원주민인 나비(Na’vi)의 족장의 딸인 ‘네이티리’. 그녀는 아름다움과 강인함을 겸비한 매력적인 나비(Na’vi) 여성이다. 우연히 ‘제이크’를 만나게 된 그녀는 어머니의 명령으로 그에게 나비(Na’vi)의 생활방식을 가르치기 시작하고, 그를 자연스럽게 나비(Na’vi)의 일족으로 동화시킨다.


제이크를 아바타로 탄생시키는 그레이스 어거스틴 박사

인간의 의식과 나비(Na’vi)의 신체적 조건을 결합해 ‘아바타’라는 하이브리드 생명체를 탄생시키는 그레이스 어거스틴 박사. 그녀는 판도라의 식물들을 채취, 생명체들의 유기적 관계를 연구하는가 하면, 나비(Na’vi)에게 영어를 가르쳐 인간과의 교류를 넓혀 나간다. 판도라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 채 아바타 프로그램에 참여한 ‘제이크’를 못마땅히 여기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의 진가를 발견하게 된 그레이스 박사는 어머니 같은 존재로서 그를 서포트한다.


쿼리치 대령 (스티븐 랭)
쿼리치 대령은 판도라에 위치한 인간 주둔 기지 헬 게이트의 보안 최고 책임자다. 그는 판도라 내에서도 언옵타늄의 최대 매장 지역에 살고 있는 나비(Na’vi)족이 채굴에 있어서 걸림돌이 되자, 그들을 하찮은 벌레쯤으로 여기며 생존을 위협해 목적을 달성하려 한다.
 

노엄 (데이비드 무어)
아바타 프로그램의 또 다른 과학자 노엄은 판도라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찬 인물이다. 판도라에 오기 위해 수 년간 지식을 쌓아 온 그는 아바타 조종은 물론 나비(Na’vi)족의 언어에도 능숙하다. 그레이스 박사 및 제이크와 뜻을 함께하며 그들을 충실히 돕는다.


트루디 (미셸 로드리게즈)

헬 게이트에 근무하는 비행기 조종사 트루디는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로, 주로 헬 게이트와 외곽의 과학 조사 현장을 오가며 아바타를 실어 나르는 임무를 수행한다. 강압적인 쿼리치 대령의 지휘 하에서도 대담하고 행동력있게 소신을 추구하는 트루디는 결정적 순간에 그레이스 박사 및 제이크에게 도움을 준다.

에이투칸 & 모앗 & 쯔테이
나비(Na’vi)족의 일원들. 에이투칸은 나비(Na’vi)족을 위험으로부터 지키고 그들의 문화를 유지해가는 지도자이며, 모앗은 나비(Na’vi)족들의 정신적 지주로서 나비(Na’vi)족이 숭배하는 신의 계시를 전달한다.  쯔테이는 에이투칸의 후계자로, 나비(Na’vi)족의 미래를 책임질 예비 지도자다. 이들은 아바타의 모습으로 자신들을 찾아 온 ‘제이크’를 경계하지만, 차츰 마음을 열어 그를 받아 들인다.

판도라의 생명체들

다이어호스
지구의 말과 흡사한 다이어호스는 나비(Na’vi) 족의 지상 이동 수단이다.

그레이트 리오놉테릭스
숭고하고 아름다운 외형을 가진 그레이트 리오놉테릭스는 나비(Na’vi) 족의 전설과 문화에서 중심이 되는 생물이다. 나비(Na’vi) 족에게는 그레이트 리오놉테릭스를 찬양하는 춤과 노래가 있고, 존경과 경외심을 상징하는 토템상들도 있다. 자기 영역에 침입한 육식 동물들과 맞서 싸우며, 인간의 비행기를 공격하기도 한다.

태나토어
판도라의 표범이라 불리는 태나토어는 판도라에 사는 육식 동물 중 가장 사나운 습성을 지니고 있다. 지구의 표범과와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근육이 단단하고 강인해 오래 달리기와 도약에 뛰어나다. 특히 목과 턱이 카메라 셔터처럼 빠르게 움직여 물어 뜯는 공격에 능하고, 단단한 꼬리로도 치명적인 일격을 가할 수 있다.

이크란
익룡과 흡사한 겉모양의 이크란은 비행에 적합하게 진화한 생물로, 강인한 골격을 가지고 있다. 이크란의 뼈는 생물학적으로 형성된 탄소 섬유로 구성되어 있어 매우 가볍고 튼튼한 것이 특징이다. ‘제이크’는 나비(Na’vi) 족이 되기 위한 통과 의례에서 이크란을 길들이기 위해 도전하던 중 위험에 빠지기도 한다.

 

PRODUCTION NOTE

새로운 세계, 판도라의 탄생

행성 판도라와 지구의 피할 수 없는 전쟁 속에서 새로운 생명체 '아바타'로 거듭난 지구의 한 남자 '제이크(샘 워딩튼)'와 나비(Na'vi)의 '네이티리(조 샐다나)'가 선택해야 할 단 하나의 운명을 그린 영화 <아바타>. 영화의 주 배경이 되는 판도라는 지구에서 4.4광년 떨어진 행성으로, 제임스 카메론 감독에 의해 지구상에서 찾기 힘든 이색적인 자연과 생명력 넘치는 동물들이 가득한 곳으로 창조된 공간이다.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운명적 사랑과 스펙터클한 모험, 그리고 피할 수 없는 전쟁이 펼쳐지는 판도라는 자원 고갈로 어려움에 처한 인류에게 꼭 필요한 대체자원 언옵타늄의 최대 매장지다. 때문에 인류는 언옵타늄을 구하기 위해 판도라에 기지를 설치하고, 무분별한 채굴을 시작한다.

판도라는 아마존과 유사한 우림이 대륙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판도라의 우림은 지구상의 그 어떤 우림보다 몇 배 이상 거대하며 하늘에는 언옵타늄의 자기장 속성으로 인해 공중에 뜬 채 끊임없이 이동하는 할렐루야 산이 존재한다. 뿐만 아니라 밤이 되면 판도라의 식물과 동물들에게서 육안으로 구별이 가능한 발광 물질이 뿜어져 나와 눈부신 아름다움을 표출한다. 이 곳에서 살아가는 3미터에 가까운 신장, 긴 꼬리와 푸른색 피부를 가지고 있는 판도라의 토착민인 나비(Na’vi)족은 인간과 비슷한 지능을 지닌 우주의 유일한 종족으로, 자신들만의 언어와 문명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행성과 자연, 동족과 깊은 유대관계를 맺고 있으며, 인간보다 4배 이상의 운동 능력을 지니고 있다. 이들과 함께 판도라에서 서식하는 동물들은 육각류로 6개의 다리를 가지고 있다. 나비(Na’vi)족의 사냥 수단이자 운송 수단인 다이어호스, 비행 수단인 이크란, 숭배의 대상인 그레이트 리오놉테릭스 등이 판도라를 누비는 동물들이다. 여기에 바이퍼울프와 해머헤드, 태나토어 등 무시무시한 지상 육식 동물들이 존재해 주인공들의 모험을 더욱 스펙터클하게 만든다.

제임스 카메론은 모든 액션과 어드벤처, 로맨스가 펼쳐지는 판도라를 ‘이국적이고 이질감이 느껴지면서도 어딘가 낯익은 세계’로 창조해 냈다. 모든 것이 새롭되, 관객들이 한 눈에 인지할 수 있는 것들을 창조한 것이다. 먼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세계 일류의 예술가들을 구성해 영화 속 등장 인물과 생물체, 의상, 무기, 운송수단, 환경 등을 디자인했다. 그들은 인간 주둔 기지 헬 게이트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인간이 만들어 낸 군 문화 및 기업 문화를 비롯해 자연과 공존하는 나비(Na’vi) 족의 사회까지 전혀 상반된 두 가지 문화를 창조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언어학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판도라의 토착 종족만을 위한 언어를 만들었다. 언어학자 폴 프롬머는 13개월 만에 나비(Na’vi) 족의 언어를 탄생시켰고, 그것을 담은 책자를 만들어 배우들을 가르쳤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배우들이 처음 익힌 나비(Na’vi) 족의 언어에도 감정을 실어 표현하도록 주문했다. 또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UC 리버사이드의 식물학부 학과장 조디 홀트를 고용해 판도라의 식물들에 대해 과학적 근거를 부여했다. 즉, 판도라의 식물들이 밤이 되면 왜 형광빛을 띠는지, 어떤 원리로 하늘 위에 산이 떠 있을 수 있는지 등에 대한 근거들로 판도라의 생리에 대한 설득력을 더한 것이다. 그 밖에도 천체 물리학자와 음악 전문가, 인류학자들이 힘을 합쳐 판도라의 대기 밀도를 계산하고, 나비(Na’vi) 족들의 음악을 창조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판도라의 문화는 오픈 백과사전인 위키피디아처럼 350페이지에 달하는 ‘판도라피디아’라는 설명서를 통해 만나볼 수 있어 더욱 흥미를 더한다.


숫자로 보는 <아바타>

1977년
지구와 우주를 넘나드는 대서사시적 영화를 꿈꿔 오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1977년 <스타워즈>를 본 후 자신이 상상하던 것이 이미 스크린에 펼쳐져 있던 것에 충격을 받아 본격적으로 시나리오 및 특수효과 연구를 시작한다.

2주일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아바타>의 각본을 쓰는데 걸린 시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시나리오 집필 전 이미 많은 아이디어들을 생각해 두었기 때문에 각본을 쓰는 데에는 단 2주의 시간 밖에 필요하지 않았다.

4년
<아바타>의 순수 제작 기간. 1977년부터 꿈꾸고, 1995년부터 <아바타>를 구체적으로 기획했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본격적으로 제작을 시작한 이래 완성까지 걸린 시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제작을 시작한 이후에도 불가능이라 생각했던 것들을 실현시키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을 멈추지 않았다.

12년
1984년부터 1997년까지 <터미네이터> <에이리언 2> <터미네이터 2> <트루 라이즈> <타이타닉> 등을 탄생시켜왔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타이타닉> 이후 신작을 내기까지 걸린 시간. 12년 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자신이 구상하는 역작 <아바타>를 최상의 컨디션에서 최고의 퀄리티로 탄생시키기 위해 극장 내 3D 도입부터 CG 기술 및 카메라 개발까지 전반적인 혁신을 이루어냈다.

100시간
<아바타>에서 헬리콥터를 타고 판도라의 우림에 도착하는 장면 1 프레임을 랜더링하는데 걸린 시간. 뉴질랜드의 실제 우림을 바탕으로 디자인된 이 장면은 랜더링 시간에 비례할 만큼 헬리콥터로 인한 우림의 움직임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250대
배우들의 연기가 이루어진 세트 ‘볼륨’에 설치된 카메라의 수. 배우들이 머리에 착용한 초소형 카메라가 그들의 표정 연기를 읽었기 때문에 250대의 카메라는 ‘볼륨’ 곳곳에 설치되어 배우들의 움직임을 세밀하게 포착했다.

1 페타바이트(1천 테라바이트 = 1백만 기가바이트)
<아바타> 속 판도라의 자연을 구현한 CG 저장 용량. (<타이타닉>에서 타이타닉 호의 침몰과 승객 수천명을 창조하는데 필요했던 용량 2 테라바이트의 500배)

30,000 프로세서
웨타 디지털에서 <아바타>의 후반 작업을 위해 사용된 컴퓨터 수는 총 7,500대, 한 대당 4개의 프로세서가 포함되어 있어 한 번에 총 30,000 프로세서가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