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Document
 
작성일 : 09-07-22 11:21
재미있게 본 책 - 여름 특집1
 글쓴이 : 돌로망 (203.♡.85.95)
조회 : 2,227  

르카레의 걸작 스릴러 <추운 나라에서 돌아온 스파이>.

일단 온라인 소개글 부터
냉전 상황이 극에 달한 1960년대, 각국 스파이들의 주요 활동 무대였던 베를린을 배경으로 비정한 국제 첩보전의 세계를 그린다.

이 소설은 르카레를 본격적인 작가의 길로 들어서게 해준 초기의 대표작이다.
호전적이고 냉소적이며 결코 '신사'가 아닌 스파이, 앨릭 리머스라는 새로운 타입의 히어로 탄생시켰으며 서머싯 몸상, 에드가상을 수상했다.
1965년에는 마틴 리트 감독, 리처드 버턴 주연의 동명 영화로 제작되었다.(인터파크 에서)

 

더운 여름 읽기 좋은 책 1
첩보물, 스릴러는 여러 취향의 독자가 존재하지만, 장르를 초월하여 읽기 좋은 책으로 추천 합니다.

처음에는 70년대 첩보영화분위기로 시작합니다.

중반에 이르면 '이게 뭔소리야.' '왜 갑자기 이런 이야기가?' 라는 소리가 나오게 됩니다.

결론에 이르러 '아~ 설마?' '이게 그?' 하면서 팔에 소름이 쫘악^^

단순한 오락소설이라기 보다는 문학적 장치에 충실한, 한마디로 '걸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언 플래밍의 '007 살인면허'도 수작으로 꼽히는 소설이지만 문학적 의미에서 감탄사가 나오지는 않는 아쉬움이 있지요.

르 칼레의 소설은 007의 재미와 문학의 묘미를 동시에 즐기게 해주는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자소개

저자 | 존 르 카레
존 르카레는 1931년 영국 도싯 주의 항구 도시 풀에서 태어났다. 르카레는 그의 필명으로, 본명은 데이비드 존 무어 콘웰이다. 스위스 베른 대학에서 독일 문학을, 옥스퍼드 대학에서 현대 언어학을 수학했고, 1956년 졸업 후 이튼 칼리지에서 2년간 독일어를 가르쳤다. 1961년 영국 외무부에서 근무하며 첫 작품 ?사자의 소환?을 발표하고, 세 번째 소설 ?추운 나라에서 돌아온 스파이?가 영국과 미국에서 1년간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센세이션을 일으킨 이래로, 존 르카레는 40여 년간 19편의 작품을 발표하며 꾸준히 독자와 평단으로부터 사랑을 받아 왔다. 고 영국의 사회학자들이 말할 만큼, 그의 작품은 특히 냉전 시대의 상황을 탁월하게 반영했다는 찬사를 얻었는데, 동시에 시대정신과 조직 속의 인간을 통찰하는 깊이 있는 시선과 뛰어난 문장력은 그를 단순한 스파이 스릴러 작가 이상의 위치에 놓이게 했다. 이언 플레밍의 제임스 본드 유의 슈퍼 스파이 시리즈와는 대척점에 있는 사실적이고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 첩보 소설로 또한 새로운 장르 스타일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최근 르카레는 2000년 <더 타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실제 르카레는 스파이 출신이다>라는, 이제까지 소문으로만 떠돌았던, 그리고 그가 <자신은 제임스 본드가 아니다>라며 극구 부인해 왔던 자신의 과거를 밝혔는데, 실제 그는 베를린에 파견되어 영국의 스파이로 활동했으며 당시의 경험은 일부 작품의 집필에 영감을 제공했다고 고백했다. 또한 르카레는 2003년 같은 매체를 통해 이라크 전쟁을 반대하며 블레어 총리와 부시 대통령을 강력히 비판하는 칼럼을 발표해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저서로는 <완벽한 스파이A Perfect Spy>(1986)
<러시아 하우스The Russia House>(1989) <은밀한 순례자The Secret Pilgrim>(1991) <나이트 매니저The Night Manager>(1993) <우리의 게임Our Game>(1995) <파나마의 재단사The Tailor of Panama>(1996) <싱글 앤드 싱글Single & Single>(1999) 등이 있다. [모닝365 에서] 

 

더운 여름 - 왜 존 르카레인가?

존 르카레는 007제임스 본드의 실제 모델이라고 알려진 인물입니다.

영국 외무부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MI6(제임스본드의 직장이죠?)에서 근무했다는 설이 일반적입니다.

물론 본인은 이에대해 언급하지는 않고 있지만, 여러가지 정황을 흘려놓고 있습니다.

일단 외무부에서 근무했지만 정확한 소속이 없다는 것. 실제 영국의 첩보원은 외무부 직원으로 등록되어 있지만 소속부서가 없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영국 첩보부의 내부사정을 잘 알고 있다는 사실, 아울러 냉전시대 동유럽의 첩보상황에 대한 해박한 지식들 입니다.

물론 이미 알려진 일반적인 사실이 아닌 첩보원 개인의 생활과 상황에 대한 묘사가 사실감 있습니다.

이런 내용이 그의 문학적 재능때문에 독자들이 믿게된 허구일 수도 있습니다. 어차피 밝힐수 없는 진실이니까요.

하지만 사실여부를 떠나서, 그렇게 믿고 싶을수 밖에 없는 이유는

존 르칼레의 소설이 그만큼 재미있고 생생하기 때문입니다.

<추운 나라에서 돌아온 스파이> 개인적으로 약간 힘들게 구한 사연이 있는 책이기도 하지만 소설자체의 재미는 절대로, 보장 합니다.

      (아님 말고- 급 소심)